행정자치부, 전국 지자체 통계 밝혀
26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들은 지난 6월부터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서민들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마을세무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지자체당 약 5명씩 1189명의 마을세무사가 배치돼 활동 중이다.
마을세무사 1인당 상담건수는 충남(22.6건), 세종(21.2건), 강원(20.9건) 등에서 높은 수치를 보이는 등 세무사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비도시 지역의 세무 상담도 활발했다.
기간 별 상담건수는 마을세무사 도입 초기 3개월(6~8월) 동안은 총 6430건 이었으며, 그 이후 3개월(9~11월)동안 총 7758건으로 늘어나 초기에 비해 20.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은 “앞으로도 행정자치부는 자치단체와 협력해 한국세무사회와의 민관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고, 보다 많은 주민들이 마을세무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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