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 명절명가 설 선물매장 개장…돈육선물세트 출시

한우·수입육 혼합세트 및 곶감 등 5만원 이하 선물도 판매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온라인쇼핑몰 롯데닷컴은 오는 29일부터 '명절명가 설 선물매장'을 통해 '돈육 선물세트'와 '돈육 혼합선물세트'를 판매한다.

그동안 '한우 선물세트'는 인기 있는 명절선물 품목으로 꼽혔다. 돈육은 '수제 햄', '캔 햄' 등 가공제품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지난 해부터 '실속형 명절선물' 트렌드가 이어지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선물 상한액이 5만원으로 규정되면서 롯데닷컴은 명절선물로는 이례적으로 돈육 선물세트를 내놓게 됐다.

'돈육 선물세트'는 내년 1월 24일까지 '명절명가 설 선물매장'에서 판매된다. '명절명가'는 롯데닷컴이 매 명절마다 선보이는 명절선물 전용매장으로, 올해는 가격대에 민감해진 고객을 고려해 곶감, 과일, 멸치 등 5만원 이하의 선물세트 비중을 늘렸다. 돈육세트뿐 아니라 한우와 호주·미국산 우육을 혼합해 구성한 '혼합육류 선물세트'도 있다.

추천 상품은 안양축산농협이 품질을 관리하는 브랜드 참들향의 한우와 국산돼지 냉장 선물세트 1호다. 가격은 4만9900원이다. '지리산 흑돼지 버크셔 찜·수육 선물세트 2호'와 '하이포크 우리돼지 구이세트'는 각각 4만9900원, 3만9800원이다.

한편 롯데닷컴은 명절명가 설 선물매장에서 7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의 최대 10%에 상응하는 엘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