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신한은행 중국 현지법인인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가 중국 염성시 경제개발구에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염성 분행을 설치했다. 이창구 신한은행 부행장(오른쪽부터 네번째), 한석희 상해총영사관 총영사(오른쪽부터 다섯번째) 등 관계자가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다. (사진 : 신한은행)
이날 개점식 행사에는 이창구 신한은행 부행장과 한석희 상해 총영사 및 염성지역 주요 한국계 기업 법인장, 그리고 현지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개점식행사와 함께 장학금 및 기부금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염성분행 개점은 염성시 정부가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진행됐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중국계 은행이 독점하고 있는 한국계 기업 및 중국 현지 기업에 대한 새로운 영업 기회를 확보 할 수 있게 됐다.
중국 염성분행 개점으로 신한은행은 전세계 20개국 148개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향후 진출 국가별로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을 수행하여 신규성장 동력확보를 통해 글로벌 영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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