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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권한대행만 3명, 주목받는 '경기고'

최종수정 2016.12.19 22:48 기사입력 2016.12.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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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대통령 권한대행'과 '경기고'의 묘한 인연이 화제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됨에 따라 경기고 출신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 경기고는 벌써 역대 3번째 대통령 권한대행자를 배출했다.

10일 정부에 따르면 박 권한대행은 헌정사상 역대 9번째 대통령 권한대행자다. 1960년 4·19혁명과 이듬해 5·16 군사쿠데타, 1979년 박정희 전 대통령 피살 사건인 10·26사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주도한 12·12 쿠데타 등을 거치는 과정에서 모두 6명이 권한대행을 수행했다.
허정(2차례·외무장관 및 국무총리), 곽상훈(민의원 의장), 백낙준(참의원 의장), 박정희(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최규하(총리), 박충훈(총리서리) 등이 그 주인공이다.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에는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으로 당시 고건 총리가 권한대행을 맡았다.

황 총리가 전날 권한대행 직무에 돌입함에 따라 8명째이자 9번째 권한대행자가 된다. 이들 가운데 황 총리를 포함해 권한대행을 맡은 3명이 경기고 출신이다. 최규하(33회), 고건(52회), 황교안(72회) 등으로 이어지는 경기고 라인이 만들어진 셈이다.

정부 관계자는 "일부러 경기고 출신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 것은 아니지만 우연의 일치라고만 말하기도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 "과거 명문고로서 워낙 많은 인재를 배출했기 때문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헌법 71조는 '대통령이 궐위되거나 사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총리, 법률이 정한 국무위원의 순서로 그 권한을 대행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총리가 맡을 수 없을 때에는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외교부 장관 순으로 권한대행을 맡도록 한 것이다.

현재 직제상으로는 황 총리가 권한대행을 맡지 않아도 줄줄이 경기고 출신이 기다린다. 유일호(70회) 경제부총리, 이준식(68회) 사회부총리, 최양희(67회)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윤병세(68회) 외교부장관 등이 모두 동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관가에서는 경기고 졸업하지 않으면 대통령 권한대행은 못 한다는 농담까지 나돈다. 다른 관계자는 "현 정부 들어 유독 경기고 출신이 더 주목을 받은 것 같다"면서 "자신이 믿는 사람만 기용해온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 때문 아니겠느냐"고 해석했다.

한편, 경기고 출신의 최규하 대통령이 있지만, 직선제로 바뀐 뒤에는 대통령을 배출하지 못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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