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수서발고속철도(SRT) 개통에 맞춰 오는 9일부터 '수서~동탄간 출퇴근 전용열차'가 운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3년 체결된 '수서고속철도와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의 공용구간 사업비 분담 협약'에 따라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되는 2021년까지 출·퇴근 시간(오전 7~9시·오후 6~9시)에 맞춰 열차를 1회씩 증편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또한 정기열차의 경우에도 출퇴근시간대에 한해 동탄역 정차 횟수를 늘렸다. 출근시간대는 동탄역을 지나는 상행 5회 모두 정차한다. 퇴근시간대 역시 하행 11회 중 9회가 동탄역에 정차한다.
국토부 광역도시철도과 관계자는 "출근시간대 상행선의 경우 동탄역 정차가 기존 3회로 예정됐으나 5회로 늘렸고 퇴근시간대 하행열차 11편 중 동탄역 정차는 5회로 예정됐으나 9회로 대폭 늘렸다"며 "동탄에서 서울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의 편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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