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메이저리그 내야수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강정호는 강남구 삼성동 지인의 집에서 술을 마신 뒤 차를 몰고 자신이 머물던 호텔로 가던 중 사고를 냈다. 당시 강정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4%로 면허정지에 해당한다.
강정호의 음주운전으로 도로시설물이 파손됐고, 파편이 주변 차량에 튀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피해 차량 운전자가 강정호를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은 당시 강정호를 처음 만나 알코올 음료를 받아 마신 뒤 정신을 잃은 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시카고 경찰이 수사를 진행했지만 고소인인 피해자와 연락이 끊겨 사건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황이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