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진상조사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김수남 총장이 출석하지 않은 배경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 전 수석에 대해서 검찰이 수사를 봐주고 있다. 그래서 총장이 국회에 못 나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정윤회 사건을 지라시로 만든 사람이 누구냐, 그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 지금의 검찰총장이다. 책임이 있는 자들이라 국회에 못 나오는 것"이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검찰의 대면조사를 거부하고, 검찰총장이 국회 출석을 거부하고, 똑같은 사람이 똑같은 선상에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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