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한때 걸그룹의 새 역사를 썼던 2NE1이 결국 해체를 선언했다.
25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랜 상의 끝에 2NE1의 공식 해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9년 씨엘,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 등 4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한 2NE1은 지난 4월 공민지가 탈퇴하며 3인조로 팀을 재편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공식 보도를 통해 씨엘과 산다라박만 솔로 계약이 체결됐으며 박봄은 재계약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공민지는 그룹 탈퇴 뒤 뮤직웍스로 소속사를 옮겼다. 씨엘은 미국에서 솔로로 활동하고 있으며 산다라박은 현재 필리핀의 오디션 프로그램 '피노이 보이밴드 슈퍼스타'의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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