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김연아가 문화체육부에 '미운털'이 박혔다는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김연아는 소위 문체부에 '찍혔다'는 루머에 대해 "불이익을 당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논란이 커지는 것에 대해 걱정스럽다"며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이날 두 사람이 나란히 선 채 찍힌 사진은 네티즌들의 논란을 증폭시켰다. 살며시 웃는 조윤선 장관과 달리 어색한 표정을 짓고 있는 김연아의 모습이 순간 포착돼 사진에 담긴 것. 공교롭게도 서로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는 듯한 모양새다.
한편 김연아는 차은택과 문체부가 주도해 만들고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 요청을 거절해 정부로부터 불이익을 받은 게 아니냐는 논란에 시달린 바 있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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