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적 사용권은 손해보험협회의 신상품 심의위원회가 보험소비자를 위한 창의적인 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독점적인 상품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농협손해보험은 2012년 출범후 처음으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가족운전자담보는 가족 중 1명의 가입으로 운전면허를 소지한 가족 운전자 모두 부상치료비, 벌금비용, 변호사 선임비용, 사고처리 지원금 등을 보장하는 담보다. 별도로 차량을 지정할 필요가 없어 가족여행으로 렌터카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적용가능하다. 담보전환제도는 ‘개인운전자담보’ 가입 후 결혼이나 자녀 결혼으로 면허를 소지한 가족이 증가했을 경우 ‘가족운전자담보’로 전환해 가족 모두가 함께 보장받을 수 있는 제도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에 맞는 보장혜택을 제공하고 계약유지의 편의성을 확대한 점 등이 심의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상품으로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