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배우 김민희(34)씨와 불륜설에 휩싸인 영화감독 홍상수(56)씨가 아내를 상대로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홍 감독은 9일 아내 A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이 사건은 가사11단독 정승원 부장판사가 맡는다.
앞서 한 연예매체는 지난 6월 '홍 감독과 김씨가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 지난해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불륜설에 대해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불륜설이 불거진 후 이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홍 감독의 부인 A씨는 "남편을 아직도 사랑하고 남편도 나를 사랑했다"며 "남편이 얼마나 가정적인 사람이었는지 주변에서 지켜본 사람들은 다 안다.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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