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비박계' 하태경 의원, 소신 발언 "탄핵 외엔 대안 없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대표적 비박계 인사인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언급했다.

12일 하 의원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3차 촛불집회와 관련,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광장에 모인 국민들의 외침은 대통령이 마음을 비우고 모두 내려놓으라는 것"이라며 "대통령 스스로 결단할 수 없다면 국회가 나서야 한다. 탄핵 절차를 밟는 것 외에 대안이 없다"고 소신을 밝혔다.
하 의원은 "아울러 청와대와 공범인 새누리당도 탄핵 당했음을 알아야 한다"며 "새누리는 깃발을 내리고 자진 해산의 길을 가야 한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정현 지도부가 살려고 발버둥 칠수록 더 처참한 끝을 볼 것"이라며 "장렬하게 역사 속에 몸을 던지는 것만이 그나마 새로운 보수의 싹을 피울 수 있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서도 "국민들이 평화적 집회, 시위를 진행하는데 계엄 선포하라고 국민을 협박하는 사람들은 보수가 아니라 파시스트"라며 "건전한 보수는 이 파시스트들과 결별을 선언해야 한다. 보수의 명예를 더럽히는 이들을 보수의 이름으로 파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진스의 창조주' 민희진 대표는 누구[뉴스속 인물]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