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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집회' 시민과 소통한 김제동 "박 대통령은 헌법 위반 사범"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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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사진=스포츠투데이 DB

김제동.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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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광화문 집회 현장에서 토크 콘서트를 연 김제동이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3차 범국민행동’에서 광장콘서트 '만민공동회'를 진행한 김제동은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과 소통했다.
오프닝에서 김제동은 "헌법에는 국가 원수는 내란·외환죄를 범하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형사소추를 받을 수 없다고 돼 있다"면서 "그러나 이 나라 대통령은 이미 내란.외환죄를 저지른 헌법 위반 사범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제동은 헌법 제1조부터 30조를 일일이 열거하며 박 대통령의 헌법 위반 근거를 하나씩 집어갓다.

이후 시민들에게 마이크를 넘기며 소통하던 김제동은 “정치는 삼류지만 국민은 일류”라며 “여러분과 얘기 나누면서 되게 많이 배우고 여러분을 통해 많이 얻어간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토크 말미 김제동은 “여러분, 함께 헌법 1조 1항과 2항을 외쳐보자”며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외쳤다.

이어 “나는 헌법을 읽으면서 헌법이 시 같다고 생각했다. 여러분을 보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로 마무리하겠다”고 전한 후 정현종 시인의 ‘비스듬히’를 읊으며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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