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인수위원장을 러닝메이트였던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인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1일(현지시간) 이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대선 선거전 기간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맡았던 인수위원장직이 펜스 당선인에게 넘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NYT는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국방장관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마이클 플린 전 국가정보국(DIA) 국장까지 부위원장에 합류하면서 '3인 부위원장 체제'가 될 것으로 전했다.
펜스 부통령 당선인은 현재 인디애나 주지사이며 공화당 안에서는 내부 강경세력인 '티파티' 소속이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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