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최원영 전 靑수석 "세월호 당일 대통령께 전화보고…목소리 평상시와 같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기초연금법 논의될 때라 시급한 상황이었다"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최원영 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비서관은 11일 "세월호 사고 당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화보고를 드렸는데, 목소리는 평상시와 큰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최 전 수석은 이날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전화로 10~15분 정도 보고했다"면서 "당시는 국회에서 기초연금법이 논의될 때라 시급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세월호 사고 당일 오후 12시10분 기초연금법과 관련해 고용복지수석이 박 대통령에게 전화로 보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 전 수석은 이 당시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으로 재직하고 있었다.

최 전 수석의 전언대로라면 박 대통령과의 전화보고는 정상적으로 이뤄진 셈이다.

기초연금법은 당시 국회에서 뜨거운 논란이었다. 여야는 세월호 사고 당일 지도부 간 기초연금법 절충안을 마련했으며, 당시 새정치민주연합은 그날 오후 의총에서 소속 의원들의 추인 절차를 밟기도 했다.
최 전 수석은 "서면보고도 많았지만 그때는 상황이 긴박해 전화로 보고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당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10분 사이에 박 대통령에게 모두 6건의 전화보고가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15건의 보고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