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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차 한국문인협회 전국대표자대회 정읍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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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차 한국문인협회 전국대표자대회 정읍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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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정용 기자 ]오는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사)한국문인협회 제36차 전국 대표자대회(이하 문인 전국대회)가 정읍에서 열린다.

첫 날인 23일은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제2회 전영택문학상 시상식과 우수 지부 모범사례 발표, 그리고 정읍의 문학 자원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되고 이어 둘째 날인 24일에는 정읍시티 투어에 나서 역사와 문화유적,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문인 전국대회는 매년 전국 지자체 중 한 곳에서 치러지는 행사이다. 한국문인협회 산하 17개 지회 175개 지부의 임원들이 모이는, 문학인들의 전국 행사이다.

시와 한국문인협회 정읍지부는 ?여명의 전국 문인 대표자들을 초청하여, 정읍사 예술회관을 비롯한 정읍시 일원에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정읍은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가요인 백제가요 정읍사(井邑詞)의 고장이자 가사문학의 효시인 상춘곡(賞春曲)의 고장으로, 숱한 문학작품의 탄생지이자 수 많은 문학인들의 족적이 남아 있는 고장이다”며 “정읍사를 테마로 조성된 정읍사공원과 상춘곡의 저자인 정극인이 머물렀던 칠보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생기시장은 “정읍의 문학자원과 정읍이 수준 높은 문학의 고장임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정읍의 문학자원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알리고 이들 문학자원을 기반으로 한 발전방안 등도 모색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의 문인과 정읍을 배경으로 한 문학 작품들은 고전뿐만 아니라 근현대 문학사에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작은 연가’의 박정만 시인, ‘엄마를 부탁해’의 소설가 신경숙, ‘완장’의 소설가 윤흥길, ‘외로운 식량’의 박 찬 시인, 박성우 시인을 비롯 많은 시인 소설가들이 정읍에서 나고 자랐으며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는 교수직에 있는 시인과 소설가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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