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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제·피로회복제 가격, 약국 따라 최대 2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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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016년 다소비 의약품 가격조사 결과 발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소화제, 피로회복제 등 일반약의 판매 가격이 지역별ㆍ약국별로 크게는 2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6년 다소비 의약품 가격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가격 차이가 가장 큰 일반약은 '영진구론산바몬드', '하벤허브캡슐', '어른용키미테패취', '베아제정', '잔탁정', '원비디' 등 6개 품목이었다. 해당 품목의 최고 판매가는 최저 판매가의 2배에 이르렀다.

가장 가격 차이가 작은 일반의약품은 '가스활명수 큐'로 최저가 대비 최고가가 1.42배였다.

조사 대상인 50개 일반의약품 전체 평균가격은 지역별 가격차가 7% 정도로 대부분의 품목이 비슷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의약품 평균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1만109원)이었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부산(9466원)이었다.

최고가 의약품이 가장 많이 판매되는 지역은 서울이었으며 최저가 의약품이 가장 많이 판매되는 지역은 경기도였다.

이번 결과에 대해 대한약사회는 "정로환 당의정이나 게보린정 등은 지난해 제약사 공급가격이 인상돼 가격 인상 이전의 제품과 인상 이후의 제품이 시장에 동시에 유통되고 있어서 일부 가격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약사회는 "가격 차이가 큰 일부 의약품의 극단적인 사례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를 기준으로 삼아 의약품 가격 실태를 해석하는 것은 곤란하다"며 "앞으로 다소비 의약품 가격조사시 공급가격 인상 내역 병기 등을 비롯해 정확한 조사에 필요한 사항을 함께 고려해달라고 복지부에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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