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앱 누적다운로드 2800만건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GS홈쇼핑이 모바일 부분 매출 성장세가 가파르다.
GS홈쇼핑의 모바일 매출 비중은 2012년 1.4%에 불과했지만, 2013년 8.6%, 2014년 21.3%, 지난해 30.0%까지 증가했다. 올해는 4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3분기 모바일 매출 규모는 1년전과 비교할 때 35.1%가 늘어난 것이다.
GS홈쇼핑의 3분기 총매출액(취급고)은 전년동기대비 10.9% 늘어난 8751억원, 영업이익은 31.7%나 증가한 24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크게 는 것은 모바일 마케팅 비용이 감소한데 따른 것이는 설명이다.
TV홈쇼핑에서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접한 뒤 바로 스마트폰앱을 통해 구입하는 것이 전화주문보다 편리한 점이 모바일 매출이 급증한 원인으로 꼽힌다.
GS홈쇼핑도 모바일전용 쇼핑코너 '숏방'을 선보이는 등 최근 모바일쇼핑이 급성장하는 추세에 맞춰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숏방은 쇼핑호스트·MD·PD 등이 출연해 주로 뷰티·패션·레포츠·리빙 분야의 상품들을 30초 안에 빠르고 쉽게 시연하고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모바일 이용자들이 짧고 재미있는 영상 콘텐츠를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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