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배우 전혜빈이 '최순실 게이트'를 겨냥한 SNS 발언을 언급했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 대본연습실에서 KBS2 드라마스페셜 '국시집 여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민경 PD와 박병은, 전혜빈이 참석했다.
전혜빈은 이날 해당 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글을) 올렸다가 회사 실장님한테 살짝 혼났다"고 웃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이렇다 저렇다 소신을 발언할 마음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 나라가 건강하지 못한 상태인 것 같아서, 나라가 어수선할지 모르겠지만 밤공기를 마셔보는 게 어떨까 생각한 거다"라며 "답답한 일이 있어도 시원한 걸 생각해보자는 마음에서 쓴 글이었다. 이 일이 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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