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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채솟값·껑충 뛴 식음료값…장바구니 물가 부담 최고조(종합)

최종수정 2016.11.01 13:37 기사입력 2016.1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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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신선식품지수 15,4% 신장
올해 7~8월 폭염·고온 영향 채솟값 급등
맥주, 콜라, 환타 등 식음료 가격도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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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고공행진 중인 신선식품 가격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높였다. 한우값은 떨어질 줄 모르고 있고 이미 치솟은 채솟값은 상승폭이 확대될 전망이며 생선의 가격도 크게 올랐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올랐다. 이는 지난 2월(1.3%)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5월·6월(0.8%), 7월(0.7%)에 이어 8월(0.4%)까지 넉 달 연속 0%대에 머물렀다. 그러다 9월 1.2%로 반등한 뒤 10월에도 1%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7, 8월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공급난에 부딪힌 일부 채소 가격이 급등했다. 세부 품목별로는 배추(143.6%)와 무(139.7%), 상추(76.5%), 호박(65.5%), 토마토(48.8%) 등의 상승 폭이 컸다.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가격이 크게 올라 가계의 김장철 대비에 비상이 걸렸다. 배추, 무 가격은 김장이 시작되는 다음 달이면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고랭지배추 1포기 가격은 이달 5409원에서 다음 달 8500원(지난해 2092원)으로, 무 1개는 3115원에서 3600원(지난해 1304원)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 비해 고랭지배추는 무려 306%, 무는 176% 오른 가격이다.

지난달 채소 외에 국산 쇠고기(9%) 가격도 올랐다. 이에 따라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8.1% 올라 전체 물가 상승률을 0.60%포인트 끌어올렸다. 그 중에서도 농산물이 10.3% 뛰어 물가 상승률을 0.39%포인트 높였다.

소비자들이 자주 사는 채소, 과일, 생선 등의 물가인 신선식품지수는 15.4% 뛰었다. 특히 채소가 1년 전보다 42%나 올라 신선식품지수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소줏값 도미노 인상 이후 빙과, 과자의 인상도 줄이었고 최근 맥주에 이어 콜라와 환타까지 올라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부추기고 있다.

코카-콜라음료는 1일부터 대형마트, 편의점 등 일반 소매채널에서 판매되는 코카콜라와 환타의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상했다. 2014년 12월 이후 2년여 만이다.

식당 등 일반음식점에 공급하는 제품은 인상하지 않으며 코카콜라 250㎖ 캔 4.9%, 코카콜라 1.5ℓ 페트 4.3%, 환타 250㎖ 캔 4.7%, 환타 600㎖ 페트 4.5% 등으로 인상한다.

코카-콜라 측은 "이번 인상은 올해 들어 유가, 원당 등의 급격한 가격 상승, 제조경비 및 판매 관리비 상승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오비맥주도 1일부터 '카스' 등 국산 맥주 전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 인상했다. 맥주값 인상은 2012년 8월 이후 4년3개월 만이다.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국산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 인상하며 대표 제품인 카스 병맥주의 경우 500㎖ 기준으로 출고가가 1081.99원에서 1147.00원으로 65.01원(6.01%) 오른다.

오비맥주는 2009년 2.80% 인상한 이후 2012년 5,89% 인상한 이후 4년 간 가격을 동결해왔다. 이번 가격 인상에서 호가든, 버드와이저 등 수입 맥주는 제외됐지만 역대 가장 높은 인상폭이다.

업계 1위 오비맥주가 가격을 인상한 만큼 하이트진로, 롯데주류 등 경쟁 업체들의 가격 인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주의 경우 지난해 12월 업계 1위 하이트진로가 '참이슬'의 가격을 인상한 후 롯데주류, 무학 등 후발 주자들의 도미노 가격 인상이 단행됐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올 초부터 계속 제기돼 온 라면값 인상설도 고개를 들고 있다. 라면 제조업체들은 모두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곡물 가격 상승 등 원가 압박을 계속 받고 있고 내수 침체로 영업환경이 계속 나빠지고 있어 실적 개선을 위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 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또한 2011년 이후 약 5년간 가격을 인상하지 못한 것도 인상의 주요 배경으로 손꼽힌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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