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관계자는 30일 "우리가 얘기할 거리가 아니다"며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우선은 묵묵히 지켜보자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 26일 미르·K스포츠재단과 함께 전경련은 동시 압수수색했다. 이어 지난 28일에는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지난 28일 16시간이 넘는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재단 출연금 조성 경위와 청와대 개입 여부를 추궁했다.
검찰 수사에 이어 최 씨도 자진 입국해 검찰 수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재단 모금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들이 해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씨는 오전 7시30분 브리티시 에어라인 항공편으로 영국 히드로 공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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