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은 호남고속철도(2014년 개통) 건설과정에서의 우수한 사업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지난 2009년 5월 호남고속철도 사업에 착공, 비용(Cost)·일정(Schedule)·품질(Quailty)에 대한 효과적 사업관리로 지난해 4월 개통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함으로써 편익을 제고한 공로로 모범사례에 선정됐다.
호남고속철도는 오송역을 출발해 공주·익산·정읍을 경유, 광주 송정역에 이르는 182.3km 길이의 고속철도 구간으로 총 8조352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강영일 이사장은 “호남고속철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며 “철도공단은 앞으로 진행될 70조원 규모의 ‘제3차 철도망 구축계획(2016년∼2025년)’ 추진에도 만전을 기해 대한민국 프로젝트 경영발전을 이끌어 가는 기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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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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