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G&J 광주·전남 갤러리’서울 인사동에 개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지사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마루 3층에 들어선‘G&J 광주·전남 갤러리’개관식에 참석해 전시작품을 감상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지사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마루 3층에 들어선‘G&J 광주·전남 갤러리’개관식에 참석해 전시작품을 감상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AD
원본보기 아이콘

"지역 작가 창작 지원·예향 남도 홍보…남도수묵화 첫 기획전 열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와 광주시가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예향 남도의 미술을 홍보하기 위한 ‘G&J 광주·전남 갤러리’를 26일 서울 인사동에 개관했다.

‘G&J 광주·전남 갤러리’는 높은 대관료로 수도권 전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작가들에게 저렴하게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매력적인 예향 남도의 미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9월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에서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제안해 설립됐다. 광역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갤러리 가운데 최초의 협업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사동마루’빌딩 본관 3층(318㎡)에 위치해 있으며 대관료는 광주 전남 작가들의 경우 1주일에 100만 원으로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다른 지역 작가들에게도 인근 사설 갤러리 대관료의 절반 수준인 300만 원에 대관한다.

개관식은 윤장현 시장, 이낙연 도지사의 인사말, 박영국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작가 대표, 국회의원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윤장현 시장은 개관식 인사말을 통해 “광주·전남이 세계와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교류해 문화 융성시대를 열어가는 계기를 마련 할 것”이라며 “우리의 상생협력이 미래 후손들에게 당당하고 풍요로운 삶을 물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서울에 광주·전남 갤러리를 두려는 것은 예향의 맥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를 서울에 알리고 되살리려는 것”이라며 “광주시와 전남도는 광주와 전남 출신 작가들이 모두 꿈을 이루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갤러리 개관을 기념해 남도수묵화 주제 기획전을 이날부터 11월 28일까지 34일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선 학포 양팽손과 공재 윤두서로부터 이어져온 예향 남도의 대표적 작가 의재 허백련, 남농 허건 등 광주·전남 작가 21명의 작품을 통해 남도수묵화의 고즈넉한 멋과 그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갤러리 운영 공동 책임자인 오영상 전남문화관광재단 사무처장은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해 브랜드 구축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며 “저명 예술인 또는 유망한 청년 작가들의 작품 전시 등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예향 남도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갤러리의 브랜드가치도 점진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