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커뮤니티, 30대 검색, 40대 뉴스
구글 정확성, 네이버 대중성, 다음 편리성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네이버 이용자는 블로그와 웹툰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반면 구글 이용자는 검색 기능을 이용했다. 다음 이용자는 뉴스를 주로 봤다.
인터넷을 통해 주로 이용하는 포털 서비스는 검색(72.5%), 뉴스(49.6%), 이메일(49.2%), 커뮤니티·카페(24.6%), 쇼핑(20.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포털 사이트별로 네이버는 블로그와 웹툰에서 강세를 보였고 다음은 뉴스, 이메일, 커뮤니티·카페서 우위를 나타냈다. 구글 이용자들은 주로 검색,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털 사이트 검색을 통해 주로 찾는 콘텐츠는 시사, 정보를 포함한 지식(42.8%)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뉴스(20.9%), 상품(6.5%), 맛집(5.6%), 스포츠(5.5%) 등이 뒤를 이었다. 20대는 맛집(11.7%), 전문 학술(7.4%) 정보를 상대적으로 많이 검색했으며, 30대는 지식(47.3%), 50대는 뉴스(29.1%)와 금융(8.1%)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졌다.
한편 구글 이용자는 포털 사이트를 선택할 때 상대적으로 검색 정확성(75.2%)과 검색 속도(35.6%)를 중요하게 여기는 반면, 네이버 이용자는 대중성(45.8%)과 안정성(24.7%), 다음 이용자는 이용 편리성(39.8%)과 주변 평판(16.5%)을 우선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12일간 인터넷을 이용하는 19세 이상 59세 이하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이용 현황 ▲포털 서비스 이용 행태 ▲인터넷 검색 콘텐츠 종류 ▲인터넷 뉴스 이용 이유 등에 대한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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