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알몸을 노출한 사진을 삭제한다는 페이스북 운영 원칙이 연이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스웨덴 암협회(Swedish Cancer Society)는 페이스북에 게시한 유방암 자가인식 동영상이 불쾌감을 야기한다는 이유로 삭제됐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AFP에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정보라는 점에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라며 "의료 정보가 불쾌감을 야기한다는 인식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협회는 페이스북과 연락을 취하려했지만 답변을 얻을 수 없었다며, 동영상 삭제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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