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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쓰던 '꽃병' 600만원에 팔려

최종수정 2016.10.18 14:45 기사입력 2016.10.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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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6 중소기업 사랑나눔 바자회'를 찾는 고객들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6 중소기업 사랑나눔 바자회'를 찾는 고객들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사용하던 '꽃병'이 '2016 중소기업 사랑나눔 바자회' 애장품 경매에서 600만원에 팔렸다.

18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중소기업 사랑나눔 바자회'에서 박 대통령이 기증한 애장품 꽃병은 장성숙 우신피그먼트 대표가 낙찰받았다. 우신피그먼트는 안료 전문 중소기업이다. 박 대통령 애장품과 함께 관심을 모았던 골프여제 박인비 선수의 사인이 담긴 '퍼터'는 420만원에 팔렸다. 이 퍼터는 구두 전문 중소기업 바이네르의 김원길 대표에게 낙찰됐다.
이번 바자회에는 박 대통령의 꽃병을 비롯해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이 즐겨 쓰는 '다기세트',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애용하는 다기세트,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즐겨 마시는 '복분자 와인' 등이 선보였다. 또 프로야구 이승엽 선수의 '사인 유니폼'과 박찬호 선수의 '사인 글러브ㆍ공', 인기 아나운서 이금희씨의 방에 걸려 있던 그림액자 등 사랑나눔을 위한 다양한 기증품이 소개됐다.

바자회에는 중소기업 130여개사에서 물품 약 4만점이 선보였다. 관람객들에게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이 행사는 중소기업계의 사회공헌활동 실천과 동시에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행사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홈앤쇼핑이 후원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2013년 설립 첫해 바자회를 개최한 이후 3년 만인 올해 두 번째 행사를 열었다. 2013년 행사 때와 비교하면 전시 물품이 4배 이상 늘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관계자는 "중소기업계가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나눔의 아름다움을 널리 퍼트리는 장으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가 행복한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바자회 자체 수익은 크지 않지만 이를 통해 중소기업계에 나눔 동참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꾸준히 이끌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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