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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대 이동통신사 갤노트7 판매 중단…국내 판매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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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대 이통사, 최대 가전유통사 갤노트7 판매중단
삼성, 국내서도 갤노트7 판매 중단하기로


美 4대 이동통신사 갤노트7 판매 중단…국내 판매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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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미국 4대 이동통신사 모두 공식적으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에 대한 판매 중단을 선언했다. 미국 최대 가전 유통회사인 베스트바이도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을 공식화했다.

10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더 버지는 미국 4위 이동통신사 스프린트와 베스트바이가 갤럭시노트7 판매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스프린트 관계자는 더 버지에 "갤럭시노트7에 대한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와 삼성전자의 조사가 끝나기 전까지 갤럭시노트7에 대한 교환 업무를 중단한다"며 "갤럭시노트7을 구입한 고객은 언제든지 환불이나 다른 제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베스트바이 관계자도 "갤럭시노트7에 대한 모든 판매를 중단했다"며 "다른 스마트폰으로 교환하거나 환불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만 다섯대의 새로운 갤럭시노트7이 폭발했다. 이에 T모바일, AT&T는 선제적으로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을 선언했다. 1위 이동통신사 버라이즌도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생산을 중단한다는 계획을 밝히자 판매 중단에 동참했다. 그동안 스프린트는 온라인숍에서만 갤럭시노트7을 '재고없음' 처리해왔다.

이에 미국 4대 대형 이동통신사 모두 갤럭시노트7 판매를 중단하게 됐다. 나머지 이동통신사들은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로 소규모, 지역 중심의 영업을 진행 중이다. 대부분 선불폰 중심으로 사실상 미국 내 갤럭시노트7을 취급하는 이동통신사는 없는 셈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호주 텔스트라에 교환용 갤럭시노트7을 운송하는 것도 중단했고, 네덜란드에서도 예약 가입자에게 갤럭시노트7을 배송하는 것도 중단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11일 국내에서도 갤럭시노트7 판매를 중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결정은 한국국가기술표준원등 관계 당국과 사전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며 "최근 보도된 갤럭시 노트7 교환품 소손 사건들에 대하여 아직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지만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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