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의문화제 집행위원회(공동위원장: 대흥사 주지 월우, 해남다인회 회장 김정섭)는 지난 26일 해남다인회 사무실에서 초의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5회 초의상 수상자로 서경배씨를 선정했다.
2001년에는 한국 최초의 차박물관인 ‘오설록’을 개관하고 2003년 설록차연구소를 설립하여 제품의 품질을 계속 향상시키면서 녹차원료 해외 수출시장까지 개척했다.
특히 차의 성지인 일지암 보수와 관리 사업비를 지원하고 매월 일지암 정비를 위한 청소 등 관리는 물론 동다송·다신전 편찬사업에 힘쓰며 지난 1982년부터 다신전 해설서를 편찬하여 대중들에게 무료로 보급하여 차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한편 '초의상'은 초의선사의 다도정신을 선양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차 문화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공헌한 사람을 선정, 매년 시상해 오고 있으며, 시상식은 10월 22일 오후 2시 해남 대흥사에서 열리는 '제25회 초의문화제' 기념식에서 갖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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