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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지콰이, 올해 데뷔 13년차 “우리도 이렇게 오래 할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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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지콰이/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클래지콰이/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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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클래지콰이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활동 소감을 전한다.

23일 밤 방송될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클래지콰이, 정엽, 권진아, 기타치는 세남자가 나와 공연을 펼친다.
이날 3년만에 앨범 'Travellers'로 돌아온 클래지콰이는 세 멤버 클래지, 알렉스, 호란의 그간의 근황을 공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아직도 알렉스 하면 '발'이 생각난다"는 MC 유희열의 말에 알렉스는 과거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아내 신애의 발을 닦아주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또 레인보우 조현영과 공개연애 중인 사실에 대해 "열심히 연애 중이다. 띠동갑이다. 내가 더 잘 해야 한다"며 사랑꾼의 면모도 보였다.

아울러 "이렇게 오래 하게 될 줄 몰랐다"며 2004년 데뷔, 올해로 13년차를 맞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데뷔 앨범은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되기도 했다.
호란은 "1집의 성공이 양날의 검처럼 느껴진다"고 했고, 클래지는 "그 때 같은 음악은 다신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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