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최근 모든 것이 다 재밌고 행복했다"
'힛더스테이지' 5번째 트로피는 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효연은 세상에 맞서는 강인한 여자들을 몸으로 표현했다. 섹시한 의상과 쉽게 볼 수 없는 포스, 과감한 안무 동작들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준형은 "말 그대로 퍼포먼스였다"며 "라스베이거스에서 쇼를 보러 갈 때의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우성은 "효연의 스트리트 댄스에는 정체성이 있다. 리스펙 그 자체였다"고 호평했다. 문희준 역시 "여자댄서들의 장점을 100% 살렸다. 남자는 낼 수 없는 느낌으로 가득차 있었다"고 무대를 본 소감을 밝혔다.
판정단 200명의 마음을 훔친 TOP3 는 효연과 유겸, 그리고 텐이었다. 효연은 162표를 얻어 3표 차이로 유겸을 꺾고 '더 파이트' 매치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효연의 첫 우승이자 여성 크루 최초의 우승이었다.
효연은 "첫 회를 하고 나서 내 무대에 만족했고 뿌듯했다"며 "매 무대를 즐기면서 춤에 더 빠지고, 최근에 모든 것이 다 재밌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Mnet 예능프로그램 '힛더스테이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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