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포인트 소비지수' 개발…가계소비 트렌드 분석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롯데멤버스는 롯데호텔 본점에서 통계청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강승하 롯데멤버스 대표이사, 유경준 통계청 청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소비동향 및 물가 관련 분석 공동 연구 ▲소비동향 및 물가 관련 정보 분석 및 활용을 위한 자료의 공동 이용 등을 추진하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엘포인트 소비지수는 고객들의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별, 연령, 지역, 생애주기별 소비지수로 구성돼 이용고객들의 소비 트렌드를 측정할 수 있다. 특히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함으로써 엘포인트 제휴사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엘포인트 관계자는 “엘포인트 소비지수가 유통업계에서 대표적인 소비지표로 널리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가계소비를 보다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물가 동향에 필요한 통계적 정보를 제공하는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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