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 인터넷판은 자동차 부품용 방진고무를 제조하는 나고야시의 스미토모공학이 임직원들에게 전면적인 포켓몬 고 금지령을 내렸다고 9일 보도했다.
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취지지만 네티즌들은 "너무 심하다"는 반응이다.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것이다. 스미토모공학 측은 "단순히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스마트폰 게임은 집에 돌아간 후나 휴일에 안전을 생각하며 즐겼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스미토모공학은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자사 공장에 실수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경비도 한층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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