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지도읍 선도리서 준공식…올해 전남 5곳 포함 전국 20곳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신안에 전국 최초 ‘어업인 안전쉼터’가 들어선다.
전라남도는 8일 신안 지도읍 선도리에서 외딴 섬 주민의 어로활동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어업인 안전쉼터’준공식을 개최한다.
전라남도는 올해 완도 2곳과 신안 3곳 모두 5곳에 어업인 안전쉼터를 만든다. 이 가운데 신안 지도읍 선도리에 86㎡ 규모의 안전쉼터를 착공 2개월여 만에 가장 먼저 준공했다. 내부는 욕실, 다용도실, 대피·휴게 공간 등 어업인의 안전과 위생 등 편의공간으로 구성됐다.
배택휴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일기 변화가 심한 섬 지역 어업인의 안전한 작업 여건 조성과 편의 증진을 위해 역점 추진한 사업”이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5개소를 연내 마무리하고, 해마다 다른 섬에도 확대해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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