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카드뉴스] 양치기상청, 지켜볼거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카드뉴스] 양치기상청, 지켜볼거야
AD
원본보기 아이콘

[카드뉴스] 양치기상청, 지켜볼거야 원본보기 아이콘

[카드뉴스] 양치기상청, 지켜볼거야 원본보기 아이콘

[카드뉴스] 양치기상청, 지켜볼거야 원본보기 아이콘

[카드뉴스] 양치기상청, 지켜볼거야 원본보기 아이콘

[카드뉴스] 양치기상청, 지켜볼거야 원본보기 아이콘

[카드뉴스] 양치기상청, 지켜볼거야 원본보기 아이콘

[카드뉴스] 양치기상청, 지켜볼거야 원본보기 아이콘

[카드뉴스] 양치기상청, 지켜볼거야 원본보기 아이콘

[카드뉴스] 양치기상청, 지켜볼거야 원본보기 아이콘

[카드뉴스] 양치기상청, 지켜볼거야 원본보기 아이콘


올해 8월, 참을 수 없는 무더위로 '사상 최고', '기록 경신' 등의 수식어로도 부족한 뜨거움과 답답함을 이어갔죠.
날씨 기사도 모두 불타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를 더 화나게 한 건 더위가 꺾일 것이라 희망고문을 한 ‘기상청’의 오보.

7월엔 비 예보를 틀려 곤혹스럽게 하더니 8월엔 계속 폭염 오보를 냈습니다.

기상청은 오보의 가장 큰 원인으로 ‘이례적인 폭염’을 꼽았습니다.
교통정체가 심할 수록 내비게이션 상의 예상목적지 도착시간이 조금씩 뒤로 미뤄지는 것과 유사한 상황입니다. 중국쪽 고기압(교통정체)이 강해서 폭염(도착예정시간)이 길어졌어요… -CBS 김현정의 뉴스쇼 전화인터뷰 中

하지만 ‘이례적 기상현상’만으론 설명이 부족합니다.

우리나라 기상 예보는 3단계로 이뤄집니다.

1단계: 우리나라 최고 비싼 500억짜리 ‘슈퍼컴퓨터’ 분석 결과 + 2단계: 기상 관측 장비 자료 + 3단계: 예보관의 두 자료의 분석과 ‘직관’ 그리고 ‘경험’

하지만 3단계에서 직관을 발휘할 예보관이 없다는데 왜?

‘순환 보직’으로 전문성 기르고 어렵고, 올빼미 근무해도 한 달에 고작 10~20만원 야근 수당, 승진도 좀처럼 쉽지 않기 때문.

계속되는 국민의 질타에 결국 기상청은 ‘오보 불명예’를 시인하며 지난달 29일 '장마철 강수량 예보 및 중기예보 정확도 향상을 위한 단기 및 중·장기 대책'을 발표!

향후 10년 이내 ▲강수유무 예보정확도 95%수준으로 향상(현재 92% 수준) ▲ 장마철 강수유무 예보정확도 90% 수준으로 향상(현재 85% 수준) ▲ 100여명의 우수예보관 인력풀 확보를 목표

기상청이 대책 냈으니 눈에 불을 켜고 지켜 봅시다. 국민의 관심이 사라지면 또 유야무야 넘어가지 않을까요?

햇빛 아래 우산을 챙긴 내 모습, 무더위에 긴 팔을 입은 내 모습 다시 보실 건가요?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만이 ‘기상청’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이진경 디자이너 leejee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