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은 50명의 희생자를 낸 페스카라 델 트론토와 가까운 마르케 주의 아스콜리 피체노의 체육관에서 이날 정오께 열린 장례 미사로 시작됐다.
미사를 집전한 지오반니 데르콜레 주교는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애도와 포옹, 기도뿐"이라며 "함께 힘을 모아 우리들의 집과 교회, 공동체를 재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피해지역에는 지난 24일 진도 6.2의 본진 이후 1300차례의 크고 작은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에만 진도 4.2의 지진을 포함해 약 90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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