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삼성전자에 갇힌 증시…낙폭과대株 주목

최종수정 2016.08.25 14:54 기사입력 2016.08.25 14:54

댓글쓰기

[아시아경제TV 박민규 기자] (이 기사는 25일 아시아경제TV 골드메이커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앵커: 삼성전자가 이끌어 가던 국내 증시가 삼성전자가 주춤하자 다시 상승동력을 잃어버린 모습입니다. 사실 그동안 코스피에서 삼성전자의 시장 왜곡에 대한 지적은 꾸준히 제기돼 왔는데요, 우선 최근 증시 흐름부터 한번 짚어보도록 하죠.

기자: 지난 24일 코스피는 2,043.76으로 마감해 전날보다 6.17포인트 내렸는데요, 삼성전자가 3만4000원 내린 165만3000원에 장을 마친 영향이 컸습니다. 코스피는 오늘도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삼성전자의 조정이 곧 코스피 조정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수급상으로는 외국인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이어지면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앵커: 관건은 삼성전자의 상승세가 잠시 주춤한 것이냐 아니면 하락세로 완전히 돌아선 것이냐 하는 점일 텐데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기자: 증시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상승 흐름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잠시 쉬어가는 시점이라는 판단인데요, 이는 주요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의 주가가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도 이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글로벌 지수의 흐름도 한번 살펴봐야겠네요.

기자: 최근 글로벌 주요 지수들은 상승 탄력이 둔화된 가운데 20일선을 중심으로 지지력을 시험하고 있는데요, 미국의 경우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20일선에서 지지를 확인한 뒤 호흡조절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최근까지 코스피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던 독일 닥스(DAX)지수도 20일선에서 지지를 받고 기술적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코스피는 닥스지수를 후행하는 흐름을 보이기 때문에 20일선까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스피 반등 시점은 삼성전자의 반등 시기와 밀접하게 맞물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좀 전에 언급했듯이 미국 증시에서 IT 대표주 강세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호흡을 조절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찍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경제 정책에도 관심이 모이는데요,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 미국 내수 진작을 위해 IT 관련주의 수혜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거 빌 클린턴 대통령 집권기에 국내 증시에서도 미국 내수소비 관련 수혜가 큰 IT 업종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에 갇힌 증시…낙폭과대株 주목
썝蹂몃낫湲 븘씠肄

특히 최근 주목을 끈 종목은 미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인데요,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하루 새 20%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최고치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입니다.

애플 역시 최근 단기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난 4월 기록했던 고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은 최근 워런 버핏이 사들이는 반면 조지 소로스가 팔면서 두 투자 거장들이 엇갈린 선택을 하고 있어 앞으로 주가 움직임에 더욱 눈길이 갑니다.

IT 소프트웨어 대표 기업인 구글도 올 하반기 들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단기 랠리를 보이다가 최근 조정 중에 있는데요, 조만간 다시 박스권 상단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시장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난해 이후 지속된 박스권을 돌파해 앞으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미국 증시에서 IT 기업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되는 추세인데요, 지난 3년간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2배 올랐고 아마존은 3배, 페이스북은 5배 주가가 뛰었습니다. 이에 따라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관련 종목이 S&P500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로 늘어났습니다.

앵커: 양극화를 보이고 있는 국내 증시는 서머랠리가 한풀 꺾이는 모습인데요, 개인투자자들 입장에서 어떤 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을까요?

기자: 국내 증시는 기관과 외국인들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양극화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상대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은 소외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에서는 주가 하락 폭이 큰 종목이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이와 관련해 김정환 미래에셋대우증권 연구원의 설명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김정환 미래에셋대우증권 연구원: 최근 시장 흐름을 보면 기관하고 외국인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증시의 양극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이 매수하는 종목에서 소외된 개인투자자들이 많은 실정이고요, 그래서 개인투자자들이 생각하기에는 최근의 상승장을 놓고 한마디로 '속 빈 강정'으로 느낄 수도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기술적으로 보면 낙폭과대주와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로 판단됩니다. 상승추세를 따라잡는 것이 부담스러운 투자자라면 낙폭과대 종목 가운데 단기 저점을 확인한 종목에 주목을 해야 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앵커: 그렇다면 낙폭과대주로 어떤 종목들을 꼽을 수 있을까요?

기자: 먼저 전날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순매수하며 거래량이 급증한 현대글로비스 를 주목할 만한데요, 하락추세선과 60일선을 동시에 넘어서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입니다.

하나투어 는 이달 들어 거래량이 늘면서 이중 바닥을 형성했는데요, 전날 20일선을 넘어서면서 향후 60일선인 8만원을 돌파할 경우 보다 강한 매수 신호가 될 전망입니다.

앵커: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도 살펴봤으면 좋겠는데요.

기자: 우선 네이버는 지난해 9월 이후 중기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 18일 이후 기관은 순매도에 나서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8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탄탄한 수급을 보이고 있습니다.

GKL 은 주요 이동평균선이 밀집하면서 추가 상승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60일선을 넘어선 데다 최근 들어 외국인의 순매수가 강화되고 있는 점도 눈에 띕니다.

이 밖에도 미래에셋 미래에셋증권 은 비슷한 유형을 보이는 종목으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화솔루션 · 엔씨소프트 · 파라다이스 · 삼성카드 등을 꼽았습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포토갤러리

  • [포토] 화사, 뭘 입어도 '핫' [포토] 제시 '강렬한 카리스마' [포토] 현아 '명품 각선미'

    #국내핫이슈

  • [포토] 클라라 '아찔한 각선미' [포토] 이은비 '청순한 미모' [포토] 하유비 '시선강탈 뒤태'

    #연예가화제

  • [포토] 손나은 '상큼한 미모' [포토] '분위기 여신' [포토] 김소연 '독보적 카리스마'

    #스타화보

  • [포토] 소유 '시크한 매력' [포토] 이보라 '건강미 끝판왕' [포토] 지소연 '탄탄한 몸매'

    #몸매종결자

  • [포토] 킴 카다시안 '매혹적인 비키니' [포토] 킴 카다시안 '아찔한 눈빛' [포토] 킴 카다시안 '섹시한 몸매'

    #해외스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헤드라인 뉴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