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반은 방송, 법제, 경제ㆍ경영, 기술, 소비자 부문 관련 전문가 총 12인으로 구성했다.
그간 추진해온 유료방송 정책의 연장선상에서 최근의 환경변화를 고려하고 해외 주요 국가의 제도 및 사업자들의 선제적 변화 양상 등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유료방송의 산업적 측면 및 방송으로서의 공익성 측면을 균형 있게 반영하여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는 크게 경쟁환경 개선, 소비자(시청자) 후생제고, 산업적 성장이라는 큰 틀에서 진행된다.
향후 미래부는 연구반을 통해 유료방송 발전방안 초안을 마련하고, 9∼10월경 토론회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거쳐, 연내에 유료방송 발전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이번 방안 마련을 계기로 변화 속도가 빠른 미디어 시장에서 정부의 유료방송정책이 적기에 가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법률 개정, 예산 수반 등을 고려해 중단기 과제를 구분하고, 신속히 조치가 가능한 사항부터 집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