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석탄화력발전소가 충남지역에 밀집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7일 충남연구원의 ‘충남 석탄화력발전 현황’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석탄화력발전소는 전국에 총 53기가 분포했고 이중 26기는 충남에서 운영 중인 것으로 조사된다.
이후에도 지역 내 석탄화력발전소는 꾸준히 늘었고 현재 보령화력 8호기, 서천화력 2기, 태안화력 8기, 당진화력 8기 등이 각각 운영되고 있다는 게 연구원 측의 설명이다.
특히 충남에는 현재 7기의 석탄화력발전소가 신규로 건설되는 중이며 향후 2기가 추가 건립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관내에 연이은 석탄화력발전소 건립 및 가동에 김홍장 당진시장은 최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일주일 넘게 단식농성을 하기도 했다. 당진에 증설하려는 당진에코파워 건립 계획을 중단하라는 이유에서다.
그러면서 “충남도민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우리나라에 석탄화력발전 시설이 더 이상 세워지지 않도록 뜻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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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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