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UHD 방송 추진위원회는 정부, 지상파방송사, 제조업체, 외주제작사, 연구기관, 학계, 소비자단체의 주요인사 총 14인으로 구성됐다.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과 이기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산하에는 미래부·방통위 국장급, 지상파방송사, 제조업체, 연구기관 실무자를 중심으로 하는 지상파 UHD 방송 실무위원회 및 세부분과를 운영해 주파수확보, UHD 방송 활성화, 시청자지원 등에 관한 실무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와 지상파방송사에서 그간의 UHD 방송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에 대해 발표한 후, UHD 방송허가, 수신환경개선 방안, UHD 프로그램 인정기준 마련 등 주요 현안과제을 논의했다.
또한, 원활한 본방송 시청을 위해 ATSC 3.0 기반의 UHD TV 및 컨버터가 적기 출시되도록 가전사에서도 노력해달라고 의견을 모았다.
지상파 UHD 방송 추진위원회는 주요 현안 발생시마다 개최해 2021년 전국방송 인프라 구축 시점까지 지상파 UHD 방송이 원활히 도입 및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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