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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트렌드리더]기본아이템 마니아층 확보…단골 재구매율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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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고객층 25~35세 여성층
모바일 쇼핑객 비중 60% 차지

이윤지 디애틱 대표

이윤지 디애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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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여성의류 전문몰 '디애틱'은 스트리트 패션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프렌치시크룩'을 추구한다. 3년 동안 운영해 오면서 디애틱만의 스타일을 꾸준히 보여준 결과 단골고객층이 많아 재구매율이 80% 이상이다. 이윤지 디애틱 대표는 "평소 즐겨 입는 기본적이고 모던한 의류를 선보이겠다는 생각이 명확했기에 쇼핑몰 콘셉트를 정하는 데 어렵진 않았다"며 "기본 스타일은 대중적이지만 코디를 멋스럽게 소화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마니아층이 많은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디애틱의 핵심 고객층은 25~35세 여성층이다. 핵심 고객층이 모바일 쇼핑의 주 이용층인 만큼 고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최근에는 모바일 쇼핑몰도 개편했다. 실제 디애틱의 모바일 유입 비중과 결제 비중은 PC를 넘어서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40~50대 직장여성들의 주문이 높아지면서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다. 회사에 입고 다니기 좋은 데일리룩 패션과 함께 루즈한 핏감의 의류들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40~50대 직장여성들의 경우 모바일 및 온라인 결제부터 전화 주문까지 다양하다.
온라인에서 보여줄 수 있는 사진 콘텐츠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사진 촬영 전 스타일링 회의를 거쳐 다양한 코디컷을 준비하고 직접 착용한 느낌을 체크한다. 모델도 직접 소화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의상을 착용하면서 코디를 체크하다 보면 셔츠로 나온 상품이지만 여름 재킷으로 가볍게 입을 수 있겠다와 같은 활용적인 측면에서 아이디어가 생긴다"며 "활용도에 맞는 코디컷들을 보여주면서 콘텐츠를 보다 풍부하게 만들고자 노력한다"고 말했다.

현재 디애틱의 상품기획자(MD) 역할도 맡고 있는 이 대표는 원단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창업을 하기 전 2~3년 동안 봉제 및 원단 전문 학원을 다니는 등 기초를 착실히 닦아온 게 도움이 되고 있다. 그는 "같은 디자인이라도 원단에 따라 핏이 달라질 수 있고, 기본 스타일은 유행을 타지 않는 상품이 많아 오랫동안 관리가 될 수 있는 상품을 선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꾸준한 변화와 발전을 주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도 받고 있다. 카페24 창업센터(soho.cafe24.com)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1대1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시장 분석이나 쇼핑몰 사이트 운영 전략 등에 관한 분석도 진행 중이다. 디애틱은 자체 디자인 의류 제작 및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고객을 위한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글로벌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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