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뉴욕개장] 은행주 선전 및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출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면서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30포인트(0.22%) 상승한 18,546.71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26포인트(0.20%) 높은 2,168.01을 각각 나타냈다.
이날 실적을 공개한 씨티그룹은 순익이 시장 예상을 상회한 데 따라 상승 중이다. 웰스파고는 예상치에 부합한 실적을 내놨다. 프랑스 니스 테러 공격으로 80여 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여행주들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달 미국 소매판매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미 상무부는 6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6% 늘어난 4569억8000만달러(계절 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조사치(0.1%)를 상회했다. 지난달 미국의 산업생산도 자동차와 유틸리티부문의 호조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6월 산업생산이 0.6%(계절 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조사치 0.5% 증가를 웃돈 수준이며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2%(계절 조정치) 상승했다. 4개월 연속 오름세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6월 근원 소비자물가 역시 0.2% 높아졌다. 이는 시장예상치와 부합한다.

반면 이달 뉴욕주의 제조업 활동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은 7월 엠파이어스테이트 비즈니스 여건 지수가 전월의 6.0에서 0.6으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조사치는 6.0이었으나 대폭 하락한 셈이다.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96% 상승한 46.12달러에, 브렌트유는 0.93% 높은 47.81달러에 움직였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