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 로메오 카스텔렌(33)을 영입한다.
서정원 수원 감독(46)은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 2016 KEB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8강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성남FC를 이긴 뒤 카스텔렌 영입을 발표했다.
이어 "카스텔렌은 시드니가 FC서울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할 때도 봤던 선수인데 수준이 높다. 그때부터 관심이 있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영입을 못했는데 기회가 와서 영입하게 됐다.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출전은 2주 뒤부터 가능할 것 같다. 서정원 감독은 "지금 몸상태가 괜찮지만 그동안 휴가기간이었기 때문에 2주 정도는 몸을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한다. 운동장에서 훈련을 하면서 몸상태를 지켜보겠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김현민 사진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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