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의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1%, 23.0% 늘어난 4658억원과 300억원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 증가는 육가공과 유제품이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육가공(햄, 소시지, 베이컨 등)은 원재료인 돼지고기(후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원가가 낮아질 것이고, 유제품은 무항생제 분유의 매출 증가와 중국향 분유 수출 증가로 이익이 좋아질 것으로 봤다.
백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20.8%, 8.3% 증가할 전망”이라며 “음식료가 외부 환경의 약화로 영업이익 증가가 어려운 것을 고려하면 돋보이는 예상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승도 기자 reporter8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