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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18년 만의 우승" 차머스 "디오픈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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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그 차머스가 배라큐다챔피언십 우승으로 디오픈 출전권을 확보한 뒤 환호하고 있다. 리노(美 네바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그레그 차머스가 배라큐다챔피언십 우승으로 디오픈 출전권을 확보한 뒤 환호하고 있다. 리노(美 네바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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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배라큐다 챔프' 그레그 차머스(호주)가 '최고(最古)의 메이저' 디오픈(총상금 930만 달러) 출전권을 확보했다는데….

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몽트뢰골프장(파72ㆍ7472야드)에서 끝난 배라큐다챔피언십(총상금 320만 달러)에서 무려 336경기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선수다. 올해 42세, 1995년 프로에 데뷔해 1998년 디오픈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경기를 치러 햇수로는 18년 만이다. "PGA투어에서 첫 우승까지 가장 오랜 기간이 걸린 선수"라는 진기록을 곁들였다.
'틈새시장' 공략이 주효했다. 월드스타들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총상금 950만 달러)과 유러피언(EPGA)투어 100번째 프랑스오픈(350만 유로)에 집결한 사이 무주공산을 접수한 셈이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당초 디오픈 티켓이 없었지만 7일 개막 예정이었던 그린브라이어클래식(총상금 690만 달러)이 홍수로 취소되는 바람에 출전권이 넘어오는 행운이 따랐다.

이번 시즌 PGA투어 시드가 없어 초청선수로 출전했다는 점이 재미있다. 2년간 투어 카드와 디오픈,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짜릿한 전리품을 수확했다. 경제적으로도 형편이 나아졌다. 'B급매치'라 우승상금이 57만6000달러(6억6000만원)로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올해 웹닷컴투어(2부투어) 상금 2만5000달러(2900만원)의 20배가 넘었다. 세계랭킹 역시 490위에서 231위(0.78점)로 259계단이나 치솟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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