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리 국민과 군대를 위해 옳은 일"이라며 허용 방침을 밝혔다. 성전환자 입대는 향후 1년 뒤부터 허용될 예정이다.
백악관은 지난해 6월 연방 대법원이 미국 전역에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이후, 국방부에 성전환자의 군 복무 금지 문제를 해결하라고 압박해왔다. 이에 국방부는 성전환자의 공개적 군 복무가 군대의 효율성과 기동성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실무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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