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더민주 "최저임금 인상이 경제활성화의 첫 걸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사진=아시아경제DB)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사진=아시아경제DB)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저임금 결정시한인 28일 "최저임금 인상이 경제활성화의 첫 걸음"이라며 "경영계가 상생을 통해 저성장 시대를 함께 극복해주길 호소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사회의 양극화와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포용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도 최저임금 인상은 시대적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특히 7년째 최저임금 동결을 주장하는 경영계에 대해 "경영계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토로하지만 기업의 한축인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외면하고 이들에게만 희생을 요구하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며 "경영계에 경영상의 어려움은 경영 혁신을 통해 극복되어야 하며, 저임금의 경영에 안주해서는 결코 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고용노동부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동자의 1/4가 저임금근로자고, 전체 임금근로자 가운데 절반가량은 월급이 200만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최소한의 생활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에게 노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공감하게 할 수는 없다"고도 지적했다.

박 대벼인은 또 "독일에서 최저임금을 인상한 결과, 내수가 획기적으로 확대됐고 국가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보고가 있다"며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시한인 오늘, 경영계에 상생을 위한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