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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불명' 김성민, 그동안 무슨 일들 있었나…2차례 마약파문부터 자살시도까지

최종수정 2016.06.24 11:12 기사입력 2016.06.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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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사진=아시아경제DB

김성민.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배우 김성민이 자살 시도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가운데, 그의 우여곡절 많았던 과거에 관심이 쏠린다.

김성민은 지난 1995년 극단 '성좌' 단원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2002년 임성한 작가가 집필한 MBC 드라마 '인어 아가씨'로 그해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김성민은 드라마 '왕꽃 선녀님', '돌아온 싱글', '환상의 커플', '가문의 영광'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이어 2009년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멤버로 활약하며 의외의 예능감도 뽐내기도 했다. 당시 '김봉창'이라는 별명을 얻은 김성민은 독특한 언변과 활기찬 에너지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그에게 연이은 불행이 시작됐다. 그는 지난 2008년과 2009년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마약을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2010년 구속 기소됐다. 이후 김성민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오랜 공백기를 가진 김성민은 한동안 사회봉사 활동과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2012년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에 출연한 그는 2013년 4살 연상의 치과의사와 결혼하며 재기를 모색하는 듯 했다.

하지만 또 한 번의 잘못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김성민은 2015년 다시 마약에 손을 대 대중에 큰 실망을 안겼다. 그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았고 기간 중 또 다시 필로폰을 투약, 구속 기소돼 징역 10개월을 살고 올 1월 만기 출소했다.

한편 24일 한 매체는 김성민이 이날 오전 자살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이 있기 40분쯤 전 경찰은 김성민 부부가 다툰다는 신고를 받고 그의 자택에 출동했다.

김성민의 아내는 경찰에 “평소 김씨가 술을 먹으면 ‘죽겠다’는 말을 많이 했다”며 김씨 신변 확인을 요청했고, 이에 재차 출동한 경찰에 의해 김성민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그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이다.

특히 김성민은 출소한 지 5개월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자살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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