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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시장 중심, 풀HD에서 UHD로 이동

최종수정 2016.06.24 08:26 기사입력 2016.06.24 08:26

출처 : I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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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글로벌 TV 시장의 중심이 풀HD(Full HD)에서 UHD(초고해상도·Ultra High Definition)로 옮겨가고 있다. UHD는 풀HD보다 4배 높은 해상도를 갖췄다.

24일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UHD TV의 점유율이 47.3%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풀HD(38.7%)를 10%포인트 가까이 앞지른 수준이다.
지난 1분기에만 해도 UHD TV의 점유율은 42.1%로, 풀HD(42.9%)에 조금 못 미쳤다. 1분기만에 점유율이 5%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풀HD를 제친 것이다. UHD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에만 해도 20% 초반대에 불과했다. 1년 동안에는 배 가까이 성장한 셈이다.

UHD TV가 풀HD TV를 따라잡을 것이라는 전망은 많이 나왔지만, 시장조사기관 보고서를 통해 '점유율 역전'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올해 3분기에는 차이가 더 벌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UHD는 처음으로 매출기준 점유율이 절반을 넘을 것으로 나타났다. UHD 점유율은 53.3%에 달하고, 풀HD는 33.6%까지 점유율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풀HD급보다 화질이 떨어지는 일반 HD는 올해 1분기 14.9%의 점유율을 유지했다. 저개발국 중심으로 저가 TV의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이다.

UHD TV의 가파른 성장세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는 수준이다.

UHD TV 화질을 다루는 전문기관인 UHD 얼라이언스의 하노 바스 의장은 최근 국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UHD TV가 HD TV를 따라잡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 같다"며 "5년 미만 정도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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