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후반 출시 후 채권·원자재 거래 때 주로 사용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야후가 구 버전 야후 메신저를 8월 5일자로 종료하기로 했다.
야후 메신저는 아시아지역에서 주식이나 채권 거래를 하는 이용자들이 즐겨 사용해왔다. 대화 내용을 기록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채권이나 원자재 등 금융 거래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거래 소통 수단으로 사용해왔다.
그러나 최근 야후가 크로스 플랫폼 메신저를 출시하면서 구 버전에서 지원됐던 대화내용 저장 기능 등을 새 메신저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야후 관계자는 "우리는 구 버전 메신저와 새로운 야후 메신저를 연동하기 위해 오는 8월5일까지만 구 버전 플랫폼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우리는 새로운 메신저 서비스 이용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후는 지난 2월 인력 15%를 감축하고 인터넷 사업을 매각하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 야후는 오는 9월1일부터 써드파티 웹사이트에서 사용하는 콘텐츠 추천 툴도 종료하기로 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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