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남 지사가 2일 오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과 함께 입주를 앞두고 있는 성남 위례신도시 소재 A아파트를 찾아 직접 품질검수 결과를 확인하고 입주예정자들과 현장 상담을 진행한 뒤 입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고 밝혔다.
A아파트 입주자협의회 이경미 대표 등은 지난해 1월 '도지사 좀 만납시다'를 통해 남경필 지사에게 층간 소음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아파트를 지을 때 층간 방음재 추가 설치 등을 요청했다.
이에 남 지사는 경기도시공사와 시공사, 입주예정자 간 협의체를 구성하도록 하고 10여 차례 회의를 통해 층간 소음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
이경미 입주자협의회 대표는 "남 지사께서 층간소음 개선을 위해 협의회를 구성하고 최고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해준 것에 대해 1540가구 입주민들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 지사의 이번 아파트 현장 방문은 화성ㆍ안양ㆍ파주ㆍ하남에 이어 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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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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